2025.05.08 Elezione del Romano Pontefice Leone XIV 3/3 2025.05.08 Elezione del Romano Pontefice Leone XIV 3/3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9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Papa Leone XIV - X 교황 계정: @Pontifex_it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9월 14일
오늘 우리는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기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셨고, 죽음의 도구였던 그것을 생명의 상징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이로써 그분은 어떤 것도 우리를 하느님으로부터 떼어놓을 수 없으며,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의 죄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2) 9월 14일
오늘날에도 많은 형제자매들이 험난한 환경과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 신앙을 증언하며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갑니다. 그들은 주님처럼 박해받고, 단죄받으며, 생명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희망은 무장하지 않은 희망입니다. 그들은 결코 폭력과 힘의 무기가 아니라, 복음의 온유하고도 부드러운 힘을 사용하면서 믿음을 증언해 왔습니다.

3) 9월 15일
폭력과 굶주림, 전쟁의 무게에 짓눌린 수많은 민족들이 평화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외침은 모든 폭력이 멈추고 고통당하는 사람이 평온함을 되찾도록 우리가 기도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외침은 무엇보다 앞서 하느님께 호소합니다. 자비로 가득한 하느님의 마음은 떨고 있으며, 그분은 당신의 나라가 이 땅에 오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4) 9월 15일
우리가 세상에 전해야 할 참된 위로는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과 그 평화는 우리가 그것을 억누르지 않는다면 우리 각자의 마음 안에서 조용히 싹튼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특히 세계의 지도자들은 무고한 아이들이 보호받고 위로받는 미래를 보장하기 위하여 그들의 외침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야 합니다.

5) 9월 17일
우리는 마치 삶이 결코 넉넉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갑니다. 우리는 더 많이 성취하고, 더 많이 보여주고,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에게 멈출 줄 아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믿음의 행위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인생은 단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으로만 좌우되지 않고 오히려 이미 할 수 있었던 모든 것과 어떻게 작별할 줄 아는 것에 의해 좌우되는 것입니다.

6) 9월 17일
저는 지금도 가자지구에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깊은 연대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들은 여전히 공포 속에 살아가며, 용납될 수 없는 처지에서 가까스로 생존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그들은 자기 땅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고 명하신 전능하신 하느님 앞에서, 그리고 인류의 모든 역사 앞에서, 모든 인간은 침해받을 수 없는 존엄성을 지닌 존재이며, 그 존엄은 반드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합니다. 저는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즉각적인 휴전, 인질 석방, 외교적 해결, 그리고 인권에 대한 국제법의 완전한 존중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정의와 평화의 여명이 속히 떠오르도록 모든 분들이 저의 간곡한 기도에 함께 하자고 초대합니다

7) 9월 19일
가정에서 시노달리타스를 산다는 것은 고통과 기쁨을 공유하며 존중과 진솔하게 구성원들 사이에서 대화하며 서로 경청하면서 중요한 가족의 결정을 함께 내리는 것, 곧 ‘함께 걸어가는 것’을 요구합니다.


번역 박수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21 9월 202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