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제1독서: 하까1,1-8
복음: 루카9,7-9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교리 교육을 통해 예수님을 배워야 하지만, 머리로만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그분과 말하면서 대화하는 가운데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기도하지 않고, 예수님과 대화하지 않는다면, 사실 당신은 예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저 당신은 예수님에 대한 몇 가지 정보만 알고 있을 뿐, 기도 안에서 마음으로 얻어지는 그분을 모시는 것은 아닙니다.

교리를 통해 머리로 예수님을 알고, 기도와 대화를 통해 마음으로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 이런 것은 충분히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예수님을 참되게 알기 위한 세 번째 길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그분을 따르는 것, 그분과 함께 걷는 것입니다.

자신을 그분께 온전히 내어드리지 않고, 그분을 위해 삶 전체를 걸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알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때로는 우리 자신도 “이분이 누구신가?”라고 묻곤 합니다. 그럴 때 하느님의 말씀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분이 누구신지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너는 교회가 전해주는 가르침을 읽고, 기도 안에서 그분과 대화하며, 그분의 길을 그분과 함께 걸어라. 그러면 이분이 누구신지 알게 될 것이다.”(프란치스코 교황, 산타 마르타, 2013년 9월 26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9/25.html

번역 박수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