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Papa ha ricevuto in dono un cavallo bianco Il Papa ha ricevuto in dono un cavallo bianco  (ANSA)

교황, 순종 아라비아 명마를 선물로 받아

레오 14세 교황이 10월 15일 수요 일반알현에 앞서 폴란드 명문 종마장 설립자인 안제이 미할스키로부터 말 한 필을 선물로 받았다.

Don Pawel Rytel-Andrianik e Karol Darmoros – Città del Vaticano

 

교황이 10월 15일 수요 일반알현에 앞서 선물받은 순종 아라비아 말의 이름은 ‘프로톤’이다. 폴란드 콜로브제크-부지스토프에 위치한 명문 종마장 설립자 안제이 미할스키가 선물했다. 미할스키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교황님께서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실 때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아름다운 아라비아 말을 선물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선택된 말은 교황의 수단 색깔과 같은 흰색 말이다. 이는 감사를 표현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라는 레오 14세 교황의 호소에 응답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프로톤’은 순종 아라비아 말이다. ‘프로톤’의 부마(아버지 말)는 미국 출신이고, 모마(어머니 말)는 요르단 왕국의 공주가 구입한 말이다. ‘프로톤’은 야누프 포들라스키에서 태어났으며, ‘프로톤’이 망아지였을 때 미할스키가 구입해서 자신의 종마장에서 키웠다. 미할스키는 “이 말은 움직임이 우아하며 매우 아름답다”고 말했다.

즐거운 만남
미할스키는 “교황님께서 매우 좋아하셨다”며 “교황님께서 말고삐를 잡으시고 저와 함께 한 바퀴 도셨다”고 말했다. 교황님께서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만남 중에 미할스키는 자신의 종마장 활동을 소개하는 편지를 낭독했으며, 내년에 있을 종마장 창립 30주년을 위해 교황의 강복을 청했다.

교황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은 행동
안제이 미할스키는 교황 앞에서 낭독한 편지에서 레오 14세 교황의 최근 교황 권고 「나는 너를 사랑하였다」(Dilexi te)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사랑과 가장 깊은 확신은 길러져야 하며, 이는 행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규칙적이고 진심 어리고 개인적인 행동 없이 이념과 논쟁의 세계에 머무르면 우리의 가장 소중한 꿈은 망가질 것입니다.” 미할스키는 편지에서 “교황님의 이 호소를 이행하면서, 저는 저의 행동이 교황 성하께서 제시하신 프로젝트의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 이포테라피아(승마치료),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
미할스키의 종마장은 말 사육과 훈련, 승마 대회를 위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승마치료 센터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 함께한 콜로브제크 시장 안나 미에츠코프스카는 “승마치료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에게 특히 유용하다”며 “우리 센터에서는 일주일에 두세 번 이러한 활동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장애 아동들을 위한 미니 목마 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번역 김호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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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월 2025,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