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ubileo, Papa in Piazza per udienza con missionari e migranti Giubileo, Papa in Piazza per udienza con missionari e migranti  (ANSA)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Papa Leone XIV - X 교황 계정: @Pontifex_it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9월 28일
오늘 복음(루카 16,19-31)에서 그리스도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는 안타깝게 오늘날도 여전한 현실입니다. 정의를 망각한 탐욕 앞에서, 사랑을 짓밟는 이익 앞에서, 불쌍한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눈먼 부 앞에서 얼마나 많은 라자로들이 여전히 죽어가고 있습니까!

2) 9월 28일
우리 역시 탐욕과 무관심으로 유혹받을 때, 오늘날의 수많은 라자로들은 이 희년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인 교리교육을 전달해 주면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켜 줍니다. 희년은 모두에게 회개와 용서의 시간이며, 정의를 위한 책임과 평화를 진심으로 추구하는 시간입니다.

3) 9월 30일
서로 다른 종교 전통에 속한 우리 신자들이 평화와 정의, 그리고 인류 형제애를 지키고 증진하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합시다.

4) 10월 1일
우리는 모든 이에게 해를 뜨게 하시고 비를 내려주시는(마태 5,45) 공통의 아버지를 모신 한 가족입니다. 또한 우리는 함께 돌보아야 할 동일한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통합적 생태와 평화를 위한 일치를 위하여 다시 한 번 강하게 호소합니다!

5) 10월 1일
오늘날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감정과 정서의 중심이며 이성적 자유가 자리하는 곳이면서도 그것을 초월하고 변화시키는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오직 마음으로의 회심을 통해서만 개인적,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생태적 회심이 가능합니다.

6) 10월 3일
오늘날 만연한 사고방식은 부나 성공을 만들어낼 때 존재가치를 부여하면서 인간 존재는 유한한 피조물임을 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의 취약성은 숨겨지거나 멀리 밀려납니다. 그러나 노화는 우리가 존재하는 경이로움의 일부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취약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며, 돌볼 용기를 가진다면, 그것은 하늘로 향하는 다리가 됩니다.

7) 10월 4일
유일하신 하느님께서는 무한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피조물을 형제, 자매, 어머니라 불렀습니다. 오직 관상적 시선만이 피조물과의 우리 관계를 변화시키고, 하느님, 이웃, 그리고 땅과의 관계를 재건함으로써 우리가 생태 위기를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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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0월 2025,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