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1월 29일, 연중 제34 주간 토요일
제1 독서: 다니 7, 15-27
복음: 루카 21, 34-36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깨어 있으라”. 우리 모두 그리스도교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측면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우리는 깨어 있음이 주의하는 것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주의를 기울이고, 깨어 있으며, 한눈팔지 말아야 한다.” 즉, 늘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깨어 있음이란 마음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영적 미지근함 속에서 영적 생활이 무뎌지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 여기에 꼭 필요한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깨어 있는 비결은 바로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 36)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마음의 등불을 밝혀줍니다. 특히 열정이 식어갈 때, 기도는 그것을 다시 불태웁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께, 모든 것의 중심으로 다시 돌려놓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영혼을 잠에서 깨우고, 삶의 목적과 존재의 의미에 집중하게 합니다.
아무리 바쁜 날에도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맙시다. (…) 마음의 짧은 기도, 즉 작은 간구를 자주 반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오소서, 주 예수님.” (프란치스코 교황 - 2021년 11월 28일 삼종 기도)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1/29.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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