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candele, prima domenica di Avvento 2020.11.26 candele, prima domenica di Avvento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2월 3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그리스도야말로 인간의 굶주림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이십니다.

제1 독서: 이사 25, 6-10ㄱ
복음: 마태 15, 29-3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오늘 복음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군중과는 다르게 자신의 배고픔보다 오히려 다른 이들의 탐욕 때문에 짓밟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이들이 비참하게 사는데 소수가 재물을 쌓아두는 것은 무관심한 교만의 표징입니다. 이것이 고통과 불의를 낳습니다. 나누기는커녕 풍요로움이 땅의 열매와 인간이 흘린 땀의 결실을 헛되이 낭비합니다.

특히 이 희년에 주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은 우리가 행동하고 봉사할 때 따라야 할 긴급한 기준이 됩니다. 곧, 빵을 나누고 희망을 키우며 하느님 나라가 다가옴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군중을 굶주림에서 구해주심으로써 모든 이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것이라 선포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성찬례에서 거행하는 신앙의 신비입니다.

굶주림이 우리 삶의 근본적 궁핍을 드러내는 표징인 것처럼, 빵을 떼어 나누는 것[성찬례]은 구원이라는 하느님 선물의 표징입니다.

(...) 그리스도야말로 인간의 굶주림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이십니다. 그분의 몸이 영원한 생명의 빵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레오 14세 교황,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5년 6월 22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2/03.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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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12월 202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