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1월 15일,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제1독서: 1사무 4,1ㄴ-11
복음: 마르 1,40-4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오늘 복음(마르 1,40-45 참조)은 예수님과 나병을 앓고 있는 사람 간의 만남을 들려줍니다. 나병 환자들은 부정한 자들로 여겨졌고, 율법 규정에 따르면 사람이 사는 중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바깥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인간관계, 사회관계, 종교관계에서 소외됐습니다. 예를 들어 나병 환자들은 회당에 들어갈 수 없었고, 종교적인 이유라 하더라도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나병 환자가 가까이 다가오도록 하셨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으며,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이런 행동은 그 당시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선포하시던 기쁜 소식을 실천하십니다.
우리의 삶에 가까이 다가오신 하느님께서는 상처입은 인간성의 운명에 대해 연민을 가지셨고, 우리가 하느님, 타인, 우리 자신과 관계 맺으며 사는 것을 방해하는 온갖 장벽을 무너뜨리려 오십니다. 그분께서는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 가까이 계십니다. 이 ‘가까이 있음(가까이 다가감)’이라는 단어를 잘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연민(가엾이 여기는 마음)’도 있습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온유한 사랑’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음(가까이 다가감)’, ‘연민(가엾이 여기는 마음)’, ‘온유한 사랑’, 이 세 가지 단어는 하느님의 방식을 표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21년 2월 14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1/15.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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