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7 Vangelo di domenica 2019.02.17 Vangelo di domenic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2월 14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1권 65:

 

65. 그러나 구약 성경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 책을 믿으려 하지 않는 이단자들은, 우리와 함께 사도 바오로의 글을 읽고, 사도가 한 죄인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곧, 그는 “그러한 자를 사탄에게 넘겨 그 육체는 파멸하게 하고 그 영은 주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한다는 것입니다”(1코린 5,5)라고 말합니다. 만일 여기에서 이 말씀을 죽음으로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면(이는 어쩌면 불확실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것이 사도에 의해 사탄을 통하여 내려진 처벌이라는 사실은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증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덧붙여진 말씀, 곧 “그의 영이 구원받게 하려는 것이다”라는 표현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들이 그렇게 큰 권위를 부여하는 그 책들에서 우리가 말하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거기에는 사도 토마스가 자신의 뺨을 때린 자에게 끔찍한 죽음의 고통을 기원했지만, 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이 다가올 세상에서 용서받기를 바랐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후 이 자는 사자에게 물려 죽었으며, 개 한 마리가 그 사체의 몸에서 떨어진 손 하나를 사도가 식사하던 식탁으로 물어 왔다고 합니다. 이 기록은 가톨릭 정경에 속하지 않으므로, 이를 믿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정작 구약성경의 육체적 징벌에 대해서는 어떤 맹목적인 이유에서인지 잔인하게 비난을 퍼붓는 바로 그들이, 이 글만큼은 지극히 거룩하고 참된 말씀으로 받들어 읽고 경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러한 징벌이 어떠한 심성으로, 또한 시대에 따른 어떠한 지혜로운 시대적 점진성에 의해 마련되었는지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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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월 2026,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