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견진성사 준비 청소년들에게 “예수님의 충실한 제자로 남으십시오”
Vatican News
교황 레오 14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온 소년 소녀들을 만났다.
이날 바티칸의 축복의 홀에는 조만간 견진 성사를 받을 제노바 대교구의 소년 소녀 약 600명과 사제 및 교리 교사 약 150명이 모였다.
교황은 소년 소녀들에게 건네는 인사말에서 “주교에게 있어 견진 성사를 집전하는 것은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견진은 바로 성령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교황은 “이 성사를 받음으로써 성령의 넘치는 은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열의와 힘, 능력을 부여받아, 주님께 항상 ‘예’라고 응답하고,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따르며, 우리를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쉬운 이 세상 속에서 신앙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황은 주교들에게 있어 슬픈 일은 견진성사에서 성령의 은사를 수여한 후, 소년 소녀들이 본당에서 모습을 감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성령의 은사 중 하나인 ‘인내’를 특히 염두에 두고, 로마에 와서 함께 축하하고 기도한 것을 포함하여 이 기간 동안 경험한 것을 결코 잊지 말고, 이 기쁨을 마음에 간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충실한 제자로 계속 남아 있도록 격려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또한 공동체를 통해 모든 분과 함께 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신앙을 혼자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한 교황은, 우정과 공동체 내의 관계를 쌓는 것을 예수님의 제자로서 인내심 있게 살아가는 한 가지 방법으로 제시했다.
교황은 로마에 온 것, 성사를 통해 성령의 넘치는 은총을 받는 것의 훌륭함은 물론, 여러분이 진심으로 예수님의 친구, 제자, 선교사가 되어 신앙을 굳건히 지키고자 바라는 마음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날의 만남이 소년 소녀들의 신앙 여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