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 Papa, sbagliato chiamare difesa un riarmo che impoverisce ++ ++ Il Papa, sbagliato chiamare difesa un riarmo che impoverisce ++  (ANSA)

레오 14세, 로마 사피엔차 대학교 방문

교황 레오 14세는 5월 14일 오전, 로마 사피엔차 대학교를 방문해 교수진과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Vatican News

 

일반적으로 ‘라 사피엔차(La Spienza)’라고 불리는 이 대학은 이탈리아의 국립대학이다. 교황 보니파시오 8세에 의해 로마의 교육 기관으로 1303년에 설립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학생 수는 약 12만 5천 명으로, 유럽 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대학에 도착한 교황은 먼저 캠퍼스 내에 있는 ‘신적 지혜 성당’를 방문했다. 이 1947년에 계획되어 1952년에 완공된 대학 부속 성당이다.
교황은 성당 안에 모인 약 300명의 학생들의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visita pastorale a La Spienza

성당에 들어서면서 교황은 두 명의 학생으로부터 가자지구의 젊은 작가 10명이 쓴 시집 『그들의 외침은 나의 목소리, 가자에서 온 시』를 건네받았다. 이 대학에서는 토론이나 문화 행사에서 분쟁 중인 국가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한 학생들에 대한 연대를 주제로 다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구체적인 지원 프로젝트로도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로마 사피엔차 대학교와 로마 교구, 그리고 가톨릭 단체인 ‘성 에지디오 공동체’는 올해 2월, 팔레스타인 대학생들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약에 서명했으며, 지난주 첫 번째 팔레스타인 학생 4명이 해당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로마에 도착했다.

교황은 성당의 제단에서 침묵 속에 기도한 후, 성당 내의 학생들에게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탐구하는 이, 배우는 이, 진리를 추구하는 이는 궁극적으로 하느님을 찾으며,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 하느님께서 그 존재를 드러내시는 수많은 형상 속에서, 특히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의 모상을 따라 창조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속에서, 그리고 피조물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총장실에서 해당 대학의 안토넬라 폴리메니 총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어 같은 건물 내에 전시된 기획전 ‘라 사피엔차와 교황들’을 관람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레오 14세의 방문을 계기로, 보에파티우스 8세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교회와 이 대학의 7세기 이상에 걸친 관계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들이 전시되었다.

이후 교황은 대강당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했다. 교황은 이 강연에서 “지정학적 차원에서 모든 사회적 관계로 침투하는 ‘이성의 오염’”을 언급했다. 그것이 전쟁이나 전쟁을 부추기는 언어를 통해 “왜곡된”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현명한 기억의 행사, “정의의 유지”, 그리고 군사·민간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에 대한 감시를 촉구했다. 또한 “긴장과 불안을 증가시키는 군비증강을 방위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교황은 대강당 밖에서 모인 학생들에게도 말씀을 건네며 함께 힘을 합쳐 세계 평화를 건설하는 주체가 되도록, 친구와의 관계, 말, 사고방식 등 모든 것을 통해 평화를 건설하는데 노력하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교황은 “새로운 세상을 건설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항상 간직하자”고 호소했다.

 


 

15 5월 2026,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