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5월 14일 주님 승천 대축일(한국 교회는 성 마티아 사도 축일)
한국 교회는 승천 대축일을 5월 17일 주일로 이동하여 지낸다
제1독서: 사도 1,1-11 (한국 교회: 사도 1,15-17.20-26)
제2독서: 에페 1,17-23
복음: 마태 28,16-20 (한국 교회: 요한 15,9-1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승천과 함께 새롭고 아름다운 일이 펼쳐졌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우리의 인성과 육신을 하늘로 가져가셨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다시 말해, 주님께서 이 땅에서 취하셨던 우리의 인성을 하느님께 가져가신 것입니다. 그분께서 지상에서 취하신 인성은 여기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이 아닙니다. 아니고 말고요. 그분께서는 인간의 몸, 살, 뼈, 모든 것을 가지고 계셨고 바로 거기, 하느님 안에서 영원히 계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승천 이래로 하느님께서 스스로 “변화”하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시점부터 주님께서는 더 이상 단순한 영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만큼 우리와 똑같은 육신, 우리의 인성을 당신 안에 지니고 계십니다! 이에 따라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알려집니다. 거기가 우리의 운명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아버지 앞에 서시고, 우리의 인성을, 우리의 상처를 아버지께 끊임없이 보여 주십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아버지 앞에서 이렇게 기도하시며 당신의 상처를 보여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인류를 위해 겪은 고통입니다. 무엇인가를 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구원의 대가를 보여 주시자 아버지께서 감동하십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이 같이 기도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실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오늘 복음 말씀처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하고 말씀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16년 5월 22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5/14.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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