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5월 20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또는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사제)
제1독서: 사도 20,28-38
복음: 요한 17,11ㄷ-19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분열은 교회에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아프게 하며, 분열된 우리는 그리스도께 심각한 상처를 줍니다. 사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분은 머리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당신 제자들이 그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기를 얼마나 진심으로 바라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수난이 임박했을 때 아버지께 기도하신 요한복음 17장에 담긴 말씀을 생각해 보면 충분할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11). 이러한 일치는 예수님께서 아직 당신 제자들과 함께 지내고 계실 때 이미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복음은 사도들이 누가 가장 큰 사람인지, 누가 가장 중요한지 그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난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루카 9,46 참조). 하지만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이름 안에 일치하기를 그토록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친교 안에 살아가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수록 우리의 선포와 증언이 더욱더 신뢰할 만해질 것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일반알현, 2014년 10월 8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5/20.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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