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5월 11일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성령께서는 당신의 위로에 몸을 맡기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제1독서: 사도 8,5-8.14-17
복음: 요한 14,15-21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가 오실 것이다”(요한 15,26 참조).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선물 중의 선물이자 최고의 선물이신 성령을 제자들에게 약속하십니다. (...)
사도들을 바라봅시다. 그들은 그날 아침 홀로 있었습니다. 고립되고 혼란에 빠졌으며, 두려움 때문에 문을 닫아걸고 지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연약함, 자신들의 실패, 자신들의 죄에 사로잡혀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보냈던 세월도 그들을 바꾸지 못했고, 변화 없이 계속 똑같이 지냈던 것입니다. 그 후 그들은 영을 받았고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문제들과 결점들은 똑같이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에게 악을 저지르려는 어떤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은 내면에 위로를 느끼며 하느님의 위로를 바깥으로 쏟아붓기를 원했습니다. 이전에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이제는 그들이 받은 사랑을 증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만 두려워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를 예언하셨습니다. 성령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그리고 너희도 나를 증언할 것이다”(요한 15,26-27 참조). (...)
우리 역시 성령 안에서 증거하도록, ‘파라클리티가 되도록’, 다시 말해 위로자들이 되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성령께서는 당신의 위로에 몸을 맡기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거창한 연설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웃이 되어줌으로써, 진부한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기도와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가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강론, 2021년 5월 23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5/11.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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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월 2026,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