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는 무엇보다도 생생한 체험이 필요합니다.

제1독서: 묵시 21,9ㄴ-14
복음: 요한 1,45-51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요한 복음이 전하는 부르심의 장면에서 나타나엘은 필립보 곁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위치는 다른 복음서들이 전하는 사도들의 명단에서 바르톨로메오가 차지하는 자리와 같습니다. 필립보는 이 나타나엘에게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요한 1,45)라고 전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나타나엘은 상당한 편견에 사로잡혀 그에게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요한 1,46ㄱ) 이러한 일종의 이의 제기는 우리에게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실제로 그의 말은 유다인들의 기다림에 비추어 볼 때, 메시아가 나자렛처럼 그렇게 보잘것없는 마을에서 나올 수 없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요한 7,42 참조). 하지만 동시에 이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바로 그곳에서 당신 자신을 발견하게 하심으로써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으시는 하느님의 자유를 뚜렷이 보여줍니다. (...)나타나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또 다른 성찰을 하도록 제안합니다. 곧 예수님과 맺는 관계에서 우리는 단지 말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필립보는 반박하는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요한 1,46ㄴ)라는 의미심장한 초대를 건넵니다.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는 무엇보다도 생생한 체험이 필요합니다. 타인의 증언은 분명 중요합니다. 통상 우리의 모든 그리스도인 삶은 한 사람 또는 더 많은 증거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와닿는 선포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다음에는 반드시 우리 자신이 친히 예수님과 친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으며 인격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일반알현, 2006년 10월 4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8/24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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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8월 2026,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