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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시위 현장 카자흐스탄 시위 현장 

교황 “카자흐스탄의 희생자와 사회적 화합 위해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9일 주님 세례 축일 삼종기도 후 최근 카자흐스탄 시위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정의와 공동선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우선 대화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Fausta Speranza / 번역 이정숙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9일 주님 세례 축일 삼종기도 후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일어난 시위 도중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됐다며 다음과 같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화와 정의, 공동선 추구를 통해 하루빨리 사회적 화합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교황은 오즈노예(Oziornoje)의 평화의 여왕이신 성모님의 보호에 카자흐스탄 국민을 의탁했다. 이 성모님은 카자흐스탄 북부지역 오즈노예의 마리아 성지에서 ‘평화의 여왕이신 성모님’으로 불리며 공경받고 있다. 

현지 언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를란 투르굼바이예프 카자흐스탄 내무부 장관은 최근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폭력 시위가 시작된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5135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상황이 안정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카림 마시모프 국가안보위원회 전임 의장은 ‘반역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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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월 2022,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