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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7월 29일, 성녀 마르타, 성녀 마리아, 성 라자로 기념일

가시적인 것을 초월하는 신앙의 눈은 특별한 방식으로 비가시적인 것을 바라보게 한다.

제1독서: 1요한 4,7-16
복음: 요한 11,19-2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의 계시는 우리의 응답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부활이란 것이 지평선의 신기루 같은 것이 아니라 이미 지금 우리와 연관된 현재의 사건으로 믿도록 불리웠습니다.
그러나 부활에 대한 이러한 믿음은 죽음 앞에서 인간으로서 우리가 경험하는 당혹감을 무시하거나 감추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누이들과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당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요한 복음사가가 덧붙인 것처럼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요한 11,35)

예수님께서는 죄를 제외하고는 우리와 온전히 함께 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눈물의 쓰라림을 경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분의 부활에서 나오는 진리의 빛을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라자로의 부활은 큰 표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 11,25)라고 반복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에게 위대한 신앙의 도약을 새롭게 하라고, 부활의 빛 속으로 들어가라고 부르십니다.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요한 11,26).

이러한 신앙의 도약을 이루면 무언가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우리의 관점이 변합니다. 가시적인 것을 초월하는 신앙의 눈은 특별한 방식으로 비가시적인 것을 바라보게 합니다(히브 11,27 참조). 이때 벌어지는 모든 일은 또 다른 차원, 곧 영원의 차원으로 비추어져 평가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2020년 11월 5일, 연중 세상을 떠난 추기경과 주교들을 위한 위령미사 강론)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7/29.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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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7월 2025,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