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7월 30일,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제1독서: 탈출 34,29-35
복음: 마태 13,44-46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이러한 유사점은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두 가지 요소, 즉, 구함[찾아나섬]과 희생을 분명히 합니다.
하느님 나라는 모든 이에게 주어지는 선물이자 축복이며 은총이지만, 은쟁반에 담겨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하고, 나아가고, 일하는 역동성을 요구됩니다.
찾는 자세는 발견의 필수 조건입니다. 마음은 예수님 안에 현존하는 귀중한 선, 곧 하느님 나라를 얻고자 하는 열망으로 타올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숨겨진 보화이시며, 값진 진주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삶을 결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근본적 발견이 되십니다.
이 예상치 못한 발견에 마주한 농부와 상인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가 자신 앞에 있음을 깨닫고 소유물을 모두 팔아버립니다. 그 보화의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깨닫는 것은 희생, 초연함, 그리고 포기를 수반하는 결정으로 이어집니다.
보화와 진주가 발견될 때, 즉, 우리가 주님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이 발견을 헛되이 내버려 두지 말고, 그 발견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합니다.
이는 다른 모든 것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모든 것을 종속시키고 그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은총을 최우선에 두는 것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2017년 12월 30일, 삼종 기도)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7/30.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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