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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 Leone XIV presiede la messa conclusiva del Giubileo dei Giovani Papa Leone XIV presiede la messa conclusiva del Giubileo dei Giovani  (ANSA)

교황, 희년 참가 준비 중 세상 떠난 이집트 소녀의 동료들 직접 위로

‘젊은이들의 희년’ 행사 참가를 위해 로마로 향할 예정이던 18세 이집트 소녀 파스칼 라픽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레오 14세 교황이 유족에게 영적 위로를 전했다. 교황은 8월 2일 오전 바티칸에서 고인과 함께 순례길에 나섰던 동료들을 직접 만나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이 속한 신앙공동체 전체를 위로했다.

Vatican News

 

레오 14세 교황이 ‘젊은이들의 희년’ 행사 참석을 위해 이집트에서 로마로 떠날 예정이던 18세 이집트 소녀 파스칼 라픽이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교황은 이집트, 수단, 남수단의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안티오키아 총대교구청의 보좌주교 겸 타르수스의 명의 주교인 장-마리 샤미 주교를 만나 “이 젊은이의 가족과 공동체 전체에 영적인 위로”를 표했다.

8월 2일 늦은 아침, 교황은 바티칸에서 샤미 주교의 인솔 아래 세상을 떠난 파스칼의 동료 순례단을 만났다. 깊은 감회가 깃든 이 만남은 고통스러운 사건의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기도와 영적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와 슬픔을 함께하며, 파스칼의 가족, 친구, 그리고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모든 이를 위해 주님께 위로와 위안을 구하는 기도를 바칠 것을 약속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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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8월 2025,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