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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제1독서: 민수11,4ㄴ-15
복음: 마태 14,13-21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우리는 복음 말씀을 들었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 약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 그리고 인간, 특히 현대인은 진실, 정의, 사랑, 평화,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을 느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느님에 대한 갈증이 큽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우리는 하느님을 갈망해야 합니다!"라고 외칩니다(시편146,17: PL 37, 1895 f.). 우리에게 참된 빵을 주시는 분은 바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 빵은 무엇보다도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찬례의 성사적 표징을 통해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 주시며, 매 미사 때마다 최후 만찬의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주십니다.

더 나아가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 4:4, 참조: 신명 8:3)는 말씀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빵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인간도 가치 높은 말을 발음하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말은 때로 불충분하고 모호하며 실망스럽고 변덕스럽다는 점을 역사는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반면, 하느님의 말씀은 진리로 가득하고(2사무 7:28; 1코린 15:26 참조) 의롭고(시편 33:4) 안정적이며 영원히 머무는(시편 119:89; 1베드로 1:25 참조) 말씀입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1979년 7월 29일 카스텔 간돌포 강론)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8/04.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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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8월 2025,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