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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8월 09일,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내적 준비가 필요

제1독서: 호세 2,16ㄴ. 21-22 6,4-13(한국:신명기 6,4-13)
복음: 마태 25,1-13 (마태 17,14ㄴ-20)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신약성서는 예언자들에 의해 준비된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을 위한 신랑으로 제시합니다. 그분은 오랜 전부터 예언되고 선포된 “구원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언은 그분, 신랑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됩니다. (…)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마태 25, 1) 열 처녀의 비유에서도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혼인의 비유를 만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하느님 나라와 그 나라가 실현되는 교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십니다.

또한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재차 말씀하시는데 이 내적 준비 없이는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예수님은 신랑을 기다리는 데 있어 준비와 깨어 있음, 그리고 열렬한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신랑이 도착했을 때 열 처녀 중 다섯 처녀만이 등불이 켜져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나머지 다섯 처녀는 예상하지 못하여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마태 25,10).

이는 하느님과의 만날 내적 준비가 부족하고, 따라서 기다리는 데 열심과 인내가 부족한 이들의 운명을 미묘하지만 분명하게 암시하는 비유입니다. 또한 이것은 문이 닫힐 위험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그리스도인의 소명에 대한 책임 의식에 대한 호소를 발견합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1991년 12월 11일 수요 일반 알현)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8/09.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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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8월 2025,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