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8월 10일 연중 제19주일
현세 재물에서 이탈, 하느님 섭리에 대한 신뢰, 하느님 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기다림, 내적으로 깨어 있는 태도는 그리스도와의 결정적인 만남에 대한 갈망의 표징들
제1독서: 지혜 18,6-9
제 2독서: 히브 11,1-2.8-19
복음: 루카 12,32-4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오늘 복음(루카 12, 32-48)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와의 결정적인 만남에 대한 갈망을 말해줍니다. 이 갈망은 우리를 언제나 준비하고 깨어 있게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자신이 온 마음과 온 존재로 이 만남을 기다리도록 해 줍니다. 이것은 삶의 근본적인 측면입니다.
(...) 이 구절에서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향해, 곧 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파스카를 향해 나아가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여정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당신 영혼의 깊은 태도들을 제자들에게 털어놓으시면서 그들을 교육하십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에는 현세 재물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 아버지의 섭리에 대한 신뢰, 그리고 하느님 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기다림, 내적인 깨어 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이런 태도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기대인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2013년 8월 11일 삼종 기도 강론)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8/10.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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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8월 2025,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