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카스텔 간돌포 짧은 방문
교황청 공보실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이 9월 8일 저녁 카스텔 간돌포의 빌라 바르베리니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냈다.
Vatican News
레오 14세 교황이 9월 8일 저녁 카스텔 간돌포에 들러 하루도 채 안 되는 짧은 일정을 소화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8일 성명을 통해 “레오 14세 교황이 오늘 저녁 카스텔 간돌포의 빌라 바르베리니에 도착해 내일 그곳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 기간에 공식 일정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성명은 교황이 9일 오후 바티칸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레오 14세 교황은 앞서 7월 6일부터 22일까지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 별장에서 휴식을 보낸 바 있다. 이후 8월 중순에는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며칠간 다시 이곳을 찾았다.
교황은 지난 9월 5일 카스텔 간돌포 내 조성된 ‘찬미받으소서 생태학교’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생태학교는 한때 교황 별장에 속했던 55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들어선 프로젝트다.
번역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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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9월 2025, 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