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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9월 15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성모님이 생활하셨던 것을 작은 것 안에서 신자들이 살아낼 때, 곧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사랑할 때 교회는 풍요로워 진다.

제1독서: 히브 5,7-9
복음: 요한 19,25-27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열두 제자 중 유일하게 갈바리아에서의 주님 수난에 함께했던 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다른 여인들과 함께 십자가 아래에 계신 모습을 직접 보았고 이를 증언했습니다(요한 19,25).

그는 스승님의 마지막 말씀을 자신의 귀로 들었습니다. 그 말씀 중에는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는 말씀과 이어 자신에게 하신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요한 19,26-27).

십자가의 신비를 통해 성모님의 모성은 상상할 수 없는 차원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성자께서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이를 위한 새롭고 영원한 생명의 원천인 당신 구속적 죽음에 성모님을 결합시키심으로써 성모님이 새로운 하와가 되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풍요로움은 곧 성모님의 풍요로움입니다. 이는 교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어머니께서 살아내신 것의 “축소판”처럼 다시 생활할 때, 즉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사랑할 때 비로소 실현됩니다. 교회와 성좌의 모든 풍요로움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좌우됩니다.(레오 14세 교황, 2025년 7월 9일 교황청 희년 미사 강론)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9/15.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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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9월 2025,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