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하느님 사랑의 방식, 당신 말씀의 씨앗을 우리에 대한 신뢰 안에서 선사하시며 그 씨앗이 자라 꽃피우고 열매 맺기를 희망하심

제1독서: 1티모 6,13-16
복음: 루카 8,4-15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우리는 계산에 익숙하며, 때로는 계산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계산은 사랑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아낌없이 씨를 뿌리는“ 방식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식을 잘 보여줍니다.

씨앗의 운명은 땅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엇보다도 이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종류의 땅, 즉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 말씀의 씨앗을 뿌리신다는 점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때로 피상적이고 무심하고, 때로는 열정에 휩싸이고, 때로는 삶의 걱정에 짓눌릴 때도 있지만, 마음을 열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순간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바로 그런 우리를 신뢰하시며, 언젠가 그 씨앗이 자라 꽃피우고 열매 맺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이 바로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식입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좋은 땅이 되기를 기다리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언제나 너그럽게, 한결같이 당신의 말씀을 주십니다. 아마도 우리가 하느님께서 우리를 신뢰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 안에사더 더 나은 땅이 되고 싶은 열망이 피어날지 모릅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관대함과 자비라는 반석 위에 세워진 희망입니다.(레오 14세 교황, 2025년 5월 21일 수요 일반 알현)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9/20.html

번역 박수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19 9월 2025,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