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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Vangelo di domenica 2021.11.14 Vangelo di domenica  (@ BAV Vat. lat. 39, f. 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09월 21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당신은 일시적인 물질적 풍요를 위해 온갖 부정직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이 세상의 흐름을 따르겠습니까?

제1독서: 아모 8,4-7
제2독서: 1티모 2,1-8
복음: 루카 16,1-13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이윤 추구의 논리가 만연할 때, 빈부 격차는 심화되고 지구는 파국적으로 착취됩니다. 반면, 나눔과 연대의 논리가 우세할 때, 우리는 방향을 바로잡고 모든 사람의 공동선을 위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이기심과 사랑, 정의와 부정직, 궁극적으로는 하느님과 사탄 사이에서 내리는 결정입니다.

(...) 오늘날에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헤엄치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처럼 사랑할 용기를 요구합니다. 이와 관련해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세상의 재화를 통해 참되고 영원한 풍요로움을 얻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시적인 물질적 풍요를 위해 온갖 부정직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이 세상에서, 오히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의 재화로 영원한 행복을 마련하는 일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베네딕토 16세 교황 2007년 9월 23일, 벨레트리-세그니 교외교구 사목방문 중 벨레트리 대성당 광장 미사 강론)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09/21.html

(한국 교회는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미사를 주일로 옮겨 드릴 수 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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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9월 20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