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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스위스 근위대 신입대원 충성 서약식 참석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사도궁 성 다마소 중정에서 열린 스위스 근위대 신입대원 충성 서약식에 참석하셨다.

Vatican News - Stefano Han

 

10월 4일 오후, 스위스 근위대 신입대원 충성 서약식이 사도궁 성 다마소 중정에서 거행되었으며 이날 중정은 스위스 각 칸톤[도] 상징하는 다채로운 깃발로 장식되었다.

행사장에는 바티칸 시국 및 교황청 기관 관계자, 카린 켈러-쯔터 대통령을 비롯한 스위스 연방 사절단,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인 스위스 근위대원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했다.

스위스 근위대 크리스토프 그라프 근위대장의 영접을 받으며 성 다마소 중정에 들어선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준비된 중앙석에서 신입대원들의 선서를 지켜보셨다.

올해는 27명의 새로운 대원들이 선서를 했으며 그들은 한 명씩 앞으로 나와 왼손으로 근위대 깃발을 잡고, 오른손으로 삼위일체에 대한 신앙을 나타내는 세 손가락을 하늘을 향해 치켜들고 힘차게 충성 서약문을 낭독했다.

레오 14세께서는 충성 서약식 마무리 말씀에서 다음과 같은 인사를 전하시면서 감사를 표하셨다: “이는 오늘날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증언입니다. 이는 규율과 희생의 가치, 젊은이들에게 진심으로 말하는 방법인 신앙을 실천하는 것—즉, 자신의 삶을 바치고, 봉사하며, 타인을 생각하는 것의 가치를 우리게게 보여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성좌 전체를 대표하여 여러분의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06 10월 2025,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