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故) 메니켈리 추기경을 기억하며: “열정적인 사목자”
교황은 10월 20일 86세의 나이로 선종한 안코나-오시모 전대교구장에 애도를 표하며, 그를 "교회와 교황청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오늘 10월 22일 오전, 마르케 지역의 산 세베리노 마르케에 위치한 마돈나 데이 루미 성지에서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거행됐다.
Vatican News
레오 14세 교황은 안코나-오시모 교구장 출신으로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된 에도아르도 메니켈리 추기경을 "열정적인 목자"이자 "자상한 사제"로 추모했다.
메니켈리 추기경은 10월 20일 86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교황은 안코나-오시모 대교구장 안젤로 스피나 대주교에게 보낸 전보에서 메니켈리 추기경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가 사목했던 안코나-오시모 외에도 "열정적인 목자로 봉사했던 키에티-바스토"와 "관대한 사제로 봉사했던" 카메리노-산 세베리노 마르케 등 교회 공동체와의 친밀함을 약속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전보에서 "교회와 교황청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랑하는 형제를 기억하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통해 그분을 천상 예루살렘으로 맞아들이시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라고 썼다. 레오 14세 교황은 메니첼리 추기경의 가족과 그를 돌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도적 축복을 전했다.
오늘 아침, 메니켈리 추기경의 장례식은 마르케 지역 마체라타 산 세베리노 마르케에 있는 마돈나 데이 루미 성당에서 거행되었다. 1939년 그곳에서 태어난 메니켈리 추기경은 마르케 지역 교회의 저명한 인물이었으며, 장례 미사는 마체라타 교구장이자 마르케 주 주교회의 의장인 나차레노 마르코니 주교가 집전했다.
번역 박수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24 10월 2025, 1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