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예수회 상급 장상들에게 ‘모든 지리적, 영적 최전선에 도달하라’고 권고
교황 레오 14세는 예수회 상급 장상들과의 만남에서 그들에게 선교 전통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며, 문화적, 신앙적, 인간적 요구의 최전선에서 분별과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당부하셨다.
Vatican News – Stefano Han
10월 25일 바티칸 새 시노드 홀에서 레오 14세 교황께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100여 명의 예수회 상급 장상들과 만나셨다.
이 자리에서 교황께서는 그 어떤 불확실성이나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와 그의 동료들 상기시키셨다.
그리고 1974년 12월 3일 예수회 제32차 총회 기념 연설에서 성 바오로 6세께서 행하신 말씀을 떠올리셨다: “교회 내 어디에서나, 가장 어렵고 첨예한 분야에서도, 이념의 교차로에서도 […] 거기에 예수회 사제들이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현재, 예수회원들이 지리적, 문화적, 지적, 영적 최전선, 곧 위험이 남아 있는 최전선에 있어 주기를 당부하시며 성 이냐시오와 그를 따랐던 예수회 순교자들처럼 바로 그런 곳에서 예수회원들은 분별하고, 혁신하며, 그리스도를 신뢰하도록 불렸다고 강조하셨다.
27 10월 2025, 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