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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오스티아 항구에서 평화를 배우는 청년들과 선상 대화

10월 17일 오후,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로마 서부 오스티아 항구를 방문하시어 평화를 배우고 형제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중해를 항해 중인 청년들과 선상에서 대화를 나누셨다.

Vatican News – Stefano Han


레오 14세 교황께서는 10월 17일 로마 서부 오스티아를 방문하셨는데 이번 방문은 오스티아 항구에 기항 중인 선박 '밝은 희망의 지중해 25(메드25 벨 에스프와:Med25 Bel Espoir)'호에 승선한 청년들과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

'밝은 희망'이라는 항해 프로젝트는 2023년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프랑스 마르세유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평화를 배우고 대화 정신과 형제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국적이 서로 다른 청년 25명이 승선한 이 배는, 희년인 올해 몇 달 동안 프랑스 마르세유를 기점으로 지중해의 여러 항구를 방문하고 있다.

교황께서는 청년들의 환영을 받으며, 배의 갑판과 선내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솔직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셨다. 대화 중에 특히 교황께서는 오스티아 항구는 교회와 아우구스티노 성인, 그 모친인 성녀 모니카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음을 말씀하셨고 개인적으로 이 곳을 자주 방문하셨다는 점을 말씀하셨다.

 

19 10월 202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