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10월 5일
“떠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머무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환대와 연민, 연대를 통해 머무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주의의 편안함으로 도피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것, 멀리 떨어진 고통받는 땅에서 온 사람들을 정면으로 바라보기위해 남아 있는 것, 그들에게 팔과 마음을 열고, 형제처럼 환대하며,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존재가 되기 위해 남아 있는것입니다.
2) 10월 5일
저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에 계속해서 비통함을 느낍니다. 최근 몇 시간 동안, 중동의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평화 협상을 향한 몇 가지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이 협상이 가능한 빨리 기대하는 결과를 낳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모든 책임자들에게 이 길에 헌신하고, 공격을 멈추며, 인질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진행 중인 노력이 전쟁을 종식시키고 우리를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로 이끌 수 있도록 함께기도합시다.
3) 10월 7일
10월에는, 성모 마리아와 함께 구세주 그리스도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평화를 위한 기도를 더욱 간절히 드립시다. 이 기도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의 구체적인 연대로 이어지는 기도입니다. 이 지향을 위해 전 세계에서 묵주기도에 헌신해 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4) 10월 8일
그리스도의 부활은 희망으로 충만해질 수 없는 그런 실망과 죄로 얼룩진 역사는 없다고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의 넘어짐은 결정적인 패배가 아니며, 어떠한 어둠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며 어떤 고통의 상처도 영구히 벌어진 채로 남지 않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멀리 벗어났든, 얼마나 길을 잃었든, 또는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낄지라도, 하느님 사랑의 굳건한 힘은 언제나 가까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5)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루카 11,9). 사실, “청하는 것”은 가난 속에서 모든 것이 주님의 선물임을 인정하고 모든 것에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찾는 것”은 순종 안에서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성덕의 여정에서 매일 따라야 할 길을 발견하도록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두드리는 것”은 순결한 마음으로 받은 선물을 형제자매에게 요청하고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아낌없이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6) 10월 10일
오늘날 모든 남녀의 마음속에는 깊은 희망과 평화에 대한 갈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봉헌된 여러분, 여러분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화해와 일치의 표징을 지닌 사람들로서, 말과 모범을 통해 일치와 조화를 전하는 이들이 될 수 있습니다.
7) 10월 11일
가난한 이의 외침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에 공감하도록 부름받습니다. 그분께서는 자녀들의 필요, 특히 가장 궁핍한 이들의 필요에 세심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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