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10월 12일
최근 며칠 사이, 평화 절차의 시작에 관한 합의는 성지에 한 줄기 희망의 불꽃을 피워 올렸습니다. 저는 관련 당사자들이 용기를 내어 마련된 길을 따라 나아가기를 격려합니다. 이 길은 이스라엘 국민과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염원을 존중하는,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향한 여정입니다. 인류의 유일한 평화이신 하느님께, 모든 상처를 치유하시고, 지금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그분의 은총으로 이루어 주시기를 청합시다: 다시 말해서 타인은 적이 아니라 주의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용서하며, 화해의 희망을 건네야 할 형제임을 다시 발견하는 것을 청합시다.
2) 10월 12일
저는 우크라이나의 여러 도시와 민간 기반 시설을 강타한 새로운 폭력적 공격으로 인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깊은 고통 속에 듣고 있습니다. 제 마음은 수년째 불안과 박탈된 상황 속에 살고 있는 국민의 고통에 함께합니다. 폭력을 멈추고, 파괴를 그치며, 대화와 평화를 향해 마음을 열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3) 10월 13일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우리가 자기중심성을 벗어나 그들의 외침에 귀 기울일 줄 알 때, 교회와 사회 모두 안에서 놀라운 쇄신을 일으킵니다. 「나는 너를 사랑하였다 (Dilexi Te)」
4) 10월 14일
무자비하게 죽음과 파괴를 계획하는 자들의 비이성적 폭력에 휘둘린 이들의 얼굴을 바라봅시다.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읍시다! 세계 모든 지역에서 평화를 재건하기 위한 노력과 사람들 사이의 그 바탕이 되는 정의와 공정, 협력의 원칙이 계속 증진되기를 바랍니다.
5) 10월 15일
우리는 생명을 얻고, 또 넘치도록 풍성한 생명을 누리도록 창조되었습니다(요한 10,10 참조).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러한 갈망은 권력이나 소유로는 결코 채워질 수 없습니다. 오직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불어넣으신 충만함에 대한 무한한 갈증을 만족시켜주는 근원이십니다.
6) 10월 16일
과학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기술이 대륙들을 가깝게 만들며, 지식이 한때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지평을 열어 준 이 시대에, 여전히 수백만의 사람들이 굶주림의 희생자로 살아가고 - 그리고 죽어가는 - 현실은 인류 전체의 실패이자, 윤리적 일탈이며, 역사적 죄악입니다.
7) 10월 18일
롬, 신티, 카미난티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다음 세 가지의 핵심을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을 신뢰하고, 어떤 세속적인 재물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말과 행동으로 모범적인 신앙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방식은 결코 거져 주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들이고, 그분께서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도록 내어드릴 때에야 비로소 배워갈 수 있는 삶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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