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10월 19일
오늘은 ‘세계 전교 주일’입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특히 오늘, 우리는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것을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난 남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은 세상 곳곳에서 희망의 불씨를 심는 하느님의 일꾼들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풍성히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 10월 20일
하느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에 대하여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주님의 희망과 해방의 말씀이 무엇보다 먼저 그들에게 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가난과 약함 속에 있더라도, 더 이상 그 누구도 버려졌다고 느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참으로 그리스도의 교회이기를 바란다면, 그 안에서 가난한 이들이 언제나 특권적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3) 10월 21일
종교 자유는 진리를 찾고, 그 진리를 자유롭게 살며, 공개적으로 증언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 자유는 모든 정의로운 사회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주춧돌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인간의 양심이 형성되고, 실천될 수 있는 도덕적 공간을 지켜 주기 때문입니다.

4) 10월 22일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마음의 여정에서 언제나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와 함께 걸으십니다. 그분은 골고타의 어둠 속에서도 죽음은 패배했다고 증언하시며, 생명이 승리했다는 것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므로 역사는 여전히 선을 향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5) 10월 23일
횡포와 폭력이 사랑보다 우세해 보이는 세상에서, 우리는 생명이 죽음을 이기고, 사랑이 증오를 이기며, 용서가 복수를 이기고, 자비와 은총이 죄를 이긴다는 것을 증언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사들, 하느님의 말씀, 기도와 영적 양성을 통해 마음에 영양분을 줄 수 있습니다.

6) 10월 23일
복음의 중심에는 사랑의 계명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의 얼굴과 상처 속에 당신 자신의 얼굴이 숨겨져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 25, 34 - 40). 대중 활동 단체들(Movimenti Popolari)은 정의의 요청 이전에, 모든 개인주의와 편견을 넘어서는 사랑의 열망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7) 10월 24일
시노드의 여정은 우리 각자가 성령과 타인의 목소리에 더욱 깊이 귀 기울이도록 초대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조직들과 임무들은 더욱 유연하고 투명해지며, 복음의 부르심에 한층 더 충실히 응답할 수 있게 됩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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