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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0월 16일,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가는 길을 막는 폐쇄적인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제1독서: 로마3,21-30ㄱ
복음: 루카 11,47-54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이데올로기 안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이데올로기에는 그분의 온유함, 사랑, 그리고 겸손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데올로기는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경직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데올로기의 추종자가 될 때, 그는 믿음을 잃게 됩니다. 더 이상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 이런 저런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다."(루카 11, 52)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이데올로기적이고 도덕주의적인 지식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수많은 규정으로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예언자나 선량한 그리스도인이 그들을 꾸짖을 때, 그들은 예수님께 했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집을 나오시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독한 앙심을 품고 많은 질문으로 그분을 몰아대기 시작하였다." 이 이데올로기적인 사람들은 적대적입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 그들은 교묘하게 덫을 놓았습니다.

주님께 먼저 은총을 청합시다: 기도를 멈추지 않도록, 신앙을 잃지 않도록 겸손하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로 가는 길을 막는 폐쇄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 2013년 10월 17일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강론)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0/16.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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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0월 2025,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