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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이 땅 위에는 우리가 차지할 영원한 도성이 없고, 오직 다가올 도성을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히브 13,14)

제1독서: 로마 5,12.15ㄴ.17-19.20ㄴ-21
복음: 루카 12,35-3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삶이 영원으로 향하는 여정임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 위에는 우리가 차지할 영원한 도성이 없고, 오직 다가올 도성을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히브 13,14)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으며, 우리가 가진 모든 재능이 열매 맺도록 부름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비록 우리는 이 지고한 기쁨이 어디에 존재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께서는 주인이 돌아왔을 때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고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루카 12,37)라는 비유를 통해 우리가 그것을 엿볼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천국의 영원한 기쁨은 바로 이렇게 나타납니다: 곧 상황이 바뀌어서 더 이상 우리가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봉사해 주실 것이란 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이미 그렇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 우리를 바라보시며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 기도하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섬기시는 봉사자이십니다. 이것이 궁극적인 기쁨이 될 것입니다.

자비로 가득한 아버지와의 결정적 만남에 대한 생각은 우리를 희망으로 가득 채우고, 우리의 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더욱 정의롭고 형제애 넘치는 세상을 건설하도록 우리를 자극합니다. 동정 마리아께서 당신의 모성적인 전구를 통해 우리의 이 노력을 지탱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19년 8월 11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0/21.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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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0월 2025,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