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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0월 09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기도에 대한 신뢰나 의욕을 잃었을 때, “청하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제1독서: 말라 3,13-20ㄴ
복음: 루카 11,5-13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우리는 그리스도의 권고, 즉 “청하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라는 말씀을 자주 되새겨야 합니다. 특히 기도에 대한 신뢰나 의욕을 잃었을 때,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언제나 새롭게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종종 우리는 기도할 줄 모른다고 핑계를 대며 기도를 소홀히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기도할 줄 모른다면, 그럴수록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이는 모든 이에게 중요한 일이지만, 특히 어릴 때 배운 기도가 너무 유치하고 순진하며 깊이가 없다고 느껴 기도를 자주 소홀히 하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오히려 기도를 더 깊고 성찰적이며 성숙하게 만드는 자극이 됩니다.

또한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그리고 성 바오로가 기록한 대로,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주시는” 성령 안에서 기도의 힘을 찾도록 이끌어 줍니다(로마 8, 26).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기도, 교회의 위대하고 항구한 기도가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간절하고, 겸손하며, 끈기 있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는 우리 세상에서 선과 악이 맞서는 가장 앞에 있는 전선입니다. 기도는 선이 나아갈 길을 열어 주고, 악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를 세상에 가져옵니다. 기도는 성자와 일치하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되풀이할 때, 그분이 인간에게 부여하신 존엄성으로 사람들을 끌어올려 줍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 삼종 기도, 1980년 7월 27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0/09.html10/10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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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0월 2025,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