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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2020.04.01 Vangelo del giorno Parola di Dio Sacra Scrittura  (BAV, Vat.lat.39, f.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1월 15일,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복음서를 항상 가까이에 두고, 우리에게 직접 전해지는 생명의 말씀을 받기 위해 매일 몇 번씩 펼쳐보아야 합니다.

제1 독서: 지혜 18, 14-16; 19, 6-9
복음: 루카 18, 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만약 오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주님께서는 안타깝게도 수많은 전쟁, 큰 가난, 다양한 불평등을 보실 것입니다. 동시에 현대 기술의 위대한 성취, 현대적 수단, 늘 바쁘게 달려만 가는 사람들도 보실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 시간을 드리고 사랑을 바치는 사람, 주님을 가장 먼저 두는 사람을 발견하실까요?

무엇보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봅시다: 오늘 주님께서 오신다면, 나에게서 무엇을 발견하실까? 내 삶과 내 마음에서 무엇을 보실까? 내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우리는 종종 급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일들에 집중하고, 수많은 부차적인 문제들에 마음을 쓰거나 걱정합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것,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조금씩 소홀히 하며 식어가도록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믿음의 약이며, 영혼을 회복시키는 회복제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기도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자주 “메시지”를 보냅니까! 우리의 마음이 그분과 연결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주님께도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응답을 읽는 것을 잊지 맙시다. 주님은 항상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그 응답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복음서를 항상 가까이에 두고, 우리에게 직접 전해지는 생명의 말씀을 받기 위해 매일 몇 번씩 펼쳐보아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22년 10월 16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1/15.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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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월 202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