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21.11.14 Vangelo di domenica 2021.11.14 Vangelo di domenica  (@ BAV Vat. lat. 39, f. 67v)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1월 26일, 연중 제34 주간 수요일

시련과 어려움은 더 큰 계획의 일부이며,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모든 것을 완성으로 이끄십니다.

제1 독서: 다니 5, 1-6.13-14.16-17, 23-28
복음: 루카 21, 12-19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당신으로 인해 제자들이 겪게 될 고통과 박해를 미리 알려주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렇게 확언하십니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18절) 이 말씀은 우리가 완전히 하느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믿음과 복음에 충실하므로 겪게 되는 역경은 우리의 신앙을 증언할 기회입니다. 이러한 시련이 결코 우리를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이 시련은 그분의 성령과 은총의 힘을 통해서 우리를 더욱 주님께 가까이 다가서게 맡기도록 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보장하는 약속을 하십니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19절) 이 말씀 속에는 얼마나 큰 희망이 담겨 있는지요! 이는 희망과 인내, 그리고 삶과 역사의 깊은 의미를 신뢰하며, 구원의 확실한 열매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일깨워 줍니다.

시련과 어려움은 더 큰 계획의 일부이며,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모든 것을 완성으로 이끄십니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혼란과 불행 속에서도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곧 완성으로 향하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희망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2013년 11월 17일 삼종 기도)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1/26.html

 

번역 박수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25 11월 2025,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