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1월 28일, 연중 제34 주간 금요일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제1 독서: 다니 7, 2-14
복음: 루카 21, 29-33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핵심입니다. 그날, 우리 각자는 하느님의 말씀이 자신의 삶을 비추었는지, 아니면 자기 말만 믿고 주님께 등을 돌렸는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 순간은 아버지의 사랑에 완전히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자비에 의지해야 하는 때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이 순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쌓아 올린 이미지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던 영리함은 더 이상 소용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돈과 힘의 영향력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던 것도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될 것입니다. 그날 우리와 함께할 유일한 것은, 이 삶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며 이루어낸 것뿐입니다. 곧 하느님 말씀을 믿고 실천하면서 우리가 경험했거나 이루지 못한 모든 것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우리가 베푼 것만이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2018년 11월 18일 삼종 기도)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1/28.html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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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1월 2025, 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