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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candele, prima domenica di Avvento 2020.11.26 candele, prima domenica di Avvento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5년 12월 1일, 대림 제1 주간 월요일

주님의 오심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고, 마음과 영혼, 삶과 희망,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1 독서: 이사 2, 1-5 (한국: 이사 4, 2-6)
복음: 마태 8, 5-11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우리가 방금 들은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백인대장에 대해 놀라워하십니다. 그가 지닌 믿음에 놀라셨던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만나러 멀리서 왔지만 믿음으로 그토록 먼 길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까닭에 그는 주님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그 만남에서 오는 참 기쁨도 누렸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참된 만남입니다. 곧, “신앙의 만남!”입니다.

(...) 특별히 따옴표로 강조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단지 주님을 만나고자 할 때, 이 만남의 주인공은 우리입니다. 하지만 그분께서 우리를 만나시도록 맡겨드리면, 바로 그분께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십니다.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시는 분은 바로 그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이 새로움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것을 의미하는 주님의 오심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주님의 오심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고, 마음과 영혼, 삶과 희망,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근본적으로 그분께서 우리를 만나시도록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기 위해 이 백인대장의 믿음과 같은 믿음으로 그 여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강론, 2013년 12월 2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2/01.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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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1월 202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