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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Discorso della montagna 2024.11.03 Discorso della montagn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12월 19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1권 15:

15.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마태 5, 12)

저는 "하늘"이라는 단어가 이 보이는 세계의 가장 높은 부분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의 보상은 안정적이고 영원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변화무쌍하고 일시적인 것들 안에 놓일 수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하늘"이라는 단어가 영원한 정의가 자리 잡은 영적인 창공을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이 "하늘"과 비교하여 불의한 영혼은 "땅"이라고 불립니다. 죄인인 그 영혼에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창세 3, 19)라는 말씀이 주어집니다. 이 하늘에 대해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거처는 하늘에 있습니다" (필립 3, 20).

영적인 기쁨을 누리는 이들은 이미 그 상급의 일부를 미리 맛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상은 “이 죽을 몸이 죽지 않는 몸”(1코린 15, 54)을 입을 때에야 비로소 온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마태 5,12)라고 덧붙히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저주와 명성에 대한 모욕을 통해 가해지는 박해에 대해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면서, 매우 적절하게 그들을 예로 들어 격려하셨는데, 이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이 보통 박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옛 예언자들은 박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진실을 선포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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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2월 2025,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