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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corona di Avvento, seconda domenica di Avvento, due candele 2018.11.29 corona di Avvento, seconda domenica di Avvento, due candele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12월 9일, 대림 제2 주간 화요일

예수님은 인류를 비참한 처지에 내버려두실 수가 없으시어 하늘의 영광을 포기하시고 길 잃은 양인 인류를 찾아 내려오셨습니다.

제1 독서: 이사 40, 1-11
복음: 마태 18, 12-14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인류는 - 우리는 모두 - 광야에서 헤매는 길 잃은 양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이를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그분께서는 인류를 그렇게 비참한 처지에 내버려두실 수가 없으십니다. 하늘의 영광을 포기하시고 길 잃은 양을 찾으시려고 한걸음에 내달으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어깨에 우리 인류를 짊어지고, 바로 우리들을 짊어지십니다. 그분께서는 양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자기 목숨을 내놓는 착한 목자이십니다. (...) 목자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거룩한 열정(inquietudine: 이 ‘인퀴에투디네’라는 단어는 하느님을 향한 ‘조바심’, ‘열망’, ‘끊임없이 움직이는 마음’, 부지런히 움직이는 ‘부단함’ 등 우리말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에서 영감받아야 합니다. 그분께는 많은 사람들이 광야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무관심하실 수 없으십니다.

이러한 광야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빈곤의 광야, 배고픔과 목마름의 광야, 포기의 광야, 외로움의 광야, 파괴된 사랑의 광야가 있습니다. 영혼이 메말라 인간 생명의 존엄과 목표를 인지하지 못하는 하느님 어둠의 광야도 있습니다. 내적인 광야가 엄청나게 넓어져서 세계의 외적인 광야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 전체 교회와 목자는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광야에서부터 생명의 장으로, 성자와 나누는 친교로, 우리에게 생명을 풍성하게 주시는 한 분께 이끌어야 합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즉위 미사 강론, 2005년 4월 24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2/09.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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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2월 2025,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