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12월 10일, 대림 제2주간 수요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제1독서: 이사 40,25-31
복음: 마태 11,28-30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모든 이에게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동시에 하나의 계명과도 같은 초대의 말씀도 해주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주님의 “멍에”는 형제적인 사랑으로 다른 이들의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그리스도의 안식과 위로를 받았다면, 우리는 스승을 본받아 온유하고 겸손한 자세로 형제들에게 안식과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도록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이들의 짐을 지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개인적인 관점과 판단, 비판이나 무관심으로 그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2014년 7월 6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5/12/10.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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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2월 2025, 1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