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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Vangelo di domenica 2019.02.17 Vangelo di domenic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2월 1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1권 48:

 

48. “또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 (마태 5,32)
누군가 그녀와 결혼하는 자가 간통을 저지르는 것처럼, 그녀가 결혼하는 자 역시 간통을 저지르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녀에게도 결혼하지 않고 지내거나, 남편과 이혼한 경우 그와 화해하라는 명령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내다'와 ‘보내짐을 당하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가 남편을 내쫓고 다른 남자와 결합했다면, 첫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합하려는 욕망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욕망은 분명히 간음입니다.

반대로 그녀가 함께 살고 싶어 했던 남편에게서 버림받았다면, 그녀와 결혼하는 자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분명히 간음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같은 죄를 범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간음자이고 다른 한 명은 그렇지 않은 경우, 양측이 동의를 하고 함께 결합한다면 더욱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덧붙여야 할 것은, 남편이 없는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는 자가 간음을 저지른다면, 비록 그녀가 남편을 내쫓은 것이 아니라 내쫓긴 경우라 할지라도, 그녀가 그를 간음자로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는 주님께서 금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가 남편에게 버림받았든, 그녀가 남편을 버렸든, 결혼하지 않은 채로 남거나 남편과 화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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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월 2026,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