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1월 12일, 연중 제1주간 월요일
제1독서: 1사무 1,1-8
복음: 마르 1,14-20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마르코 복음사가의 이 본문에서, ‘때(tempo)’는 하느님께서 이루신 구원 역사의 기간으로 이해됩니다. 그러므로 “때가 찼다”는 것은 이 구원활동이 그 절정에, 충만한 실현에 다다른 때를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당신 나라가 이미 “가까이” 온 역사적 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셨기 때문에 구원의 때가 찼습니다.
하지만 구원은 자동으로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구원은 사랑의 선물이고, 인간의 자유에 베풀어진 선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할 때는 언제나 자유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자유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랑은) 이해관계일 수 있고, 두려움일 수 있으며, 다른 여러 가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늘 자유롭습니다. 자유롭기에 자유로운 응답을 요구합니다. 곧, 우리의 ‘회심’을 요구합니다. 다시 말해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과 –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바로 회심입니다 – 삶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더 이상 세상의 모델을 따르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신 하느님의 모델을 따르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도궁 도서관에서 삼종기도, 2021년 1월 24일)
링크: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1/12.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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