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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Vangelo di domenica 2019.02.17 Vangelo di domenica 

성 아우구스티노의 가르침: 2월 6일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하여」(De sermone Domini in monte) 제1권 56:

 

56. 주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마태 5,38-42).

바리사이들의 '더 작은 정의'는 복수라는 방법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받은 것 이상으로 되갚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큰 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주먹으로 한 번 맞은만큼 한 번만의 주먹질만 하는 사람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고, 모욕적인 말을 들었을 때 상대가 한 말과 같은 정도의 말 한마디로만 응수하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분노에 휩싸여 과도하게 복수합니다. 또는, 먼저 상처를 준 자는 상처받지 않은 자보다 더 심하게 상처받아야 마땅하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명시한 율법은 마음이 적정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구절은 복수가 가해진 피해를 넘어서지 않도록 그 '척도'를 제시하고자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율법 자체도 이미 평화를 세우는 한 방식이지만, 완전한 평화란 아예 복수를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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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월 2026,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