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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 Sacra Scrittura, libro sacro, simboli religiosi, cristianesimo 2019.04 Sacra Scrittura, libro sacro, simboli religiosi, cristianesimo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화요일 (또는 성 블라시오 주교 순교자 또는 성 안스가리오 주교)

진정한 죽음은 영혼의 죽음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제1독서: 2사무 18,9-10.14ㄱㄷ.24-25ㄱㄴ.30-19,3
복음: 마르 5,21-43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주변에는 많은 군중이 몰려 있었고,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졌지만 그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지자 병이 나았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 대목에 주석을 달며 예수님의 입을 빌려 말합니다. “군중이 나를 에워싸지만, 믿음이 나를 만지는구나”(「설교집」 243,2,2).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향해 믿음의 행위를 할 때마다 그분과의 유대가 이루어지고, 즉시 그분의 은총이 흘러나옵니다. 때로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지만, 은총은 내밀하면서도 실제적인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내면에서부터 서서히 삶을 변화시킵니다. (...) 그 사이에 사람들이 회당장에게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36절) 그러고 나서 그의 집에 이르러, 사람들이 울며 부르짖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39절).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아이가 누워 있는 방으로 들어가 그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탈리타 쿰!”(소녀야, 일어나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나 걸어 다녔습니다(41-42절 참조).

예수님의 이 행동은 그분께서 모든 질병을 치유하실 뿐 아니라 죽음에서도 깨우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하느님께는 육신의 죽음이 잠과 같습니다. 진정한 죽음은 영혼의 죽음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 소녀를 살려내신 다음, 그녀의 부모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이르십니다(43절 참조).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과 얼마나 가까이 계시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구체적인 표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깊은 뜻에서 이를 헤아리며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위기에 빠져 영적 양식을 필요로 할 때, 우리가 그것을 줄 수 있는가? 우리 자신이 복음으로 자양분을 얻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것을 나누어 줄 수 있겠는가? (레오 14세 교황, 일반알현, 2025년 6월 25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2/03.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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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월 2026,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