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5일 주님 부활 대축일
제1독서: 사도 10,34ㄱ.37ㄴ-43
제2독서: 콜로 3,1-4 (또는 1코린 5,6ㄴ-8)
복음: 요한 20,1-9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부활의 신비를 묵상함으로써 우리는 의미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답을 찾습니다.
연약한 인간성을 마주할 때, 파스카 메시지는 돌봄과 치유가 되며, 삶이 매일 개인적으로나 세계적으로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벅찬 도전 앞에서 희망을 키워줍니다. 파스카의 관점에서 볼 때, ‘십자가의 길’(Via Crucis)은 ‘빛의 길’(Via Lucis)로 변모합니다. 우리는 고통 이후의 기쁨을 음미하고 묵상하며, 부활 이전의 모든 단계를 새로운 빛으로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파스카는 십자가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를 바꾼 기적적인 대결 속에서 십자가를 이겨냅니다. 수많은 십자가로 점철된 우리 시대 역시 부활 희망의 새벽을 기원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한 이념이나 이론이 아니라, 신앙의 토대가 되는 사건입니다. 부활하신 그분께서는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이 사실을 끊임없이 일깨워 주시어, 인류 역사가 빛을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우리가 그분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하십니다. 부활 희망은 우리를 실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매일의 여정을 통해 파스카를 진정으로 믿는다는 것은 우리 삶을 혁신하며, 그리스도인의 희망이 지닌, 온유하고 용감한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오 14세 교황, 일반알현, 2025년 11월 5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05.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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