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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4월 7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께서 씨앗처럼 심겨져 다시 솟아나 풍성한 열매를 맺었던 정원에 잠시 머물면서 오늘날 모든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제1독서: 사도 2,36-41
복음: 요한 20,11-18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요한 복음사가는 다른 복음서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 곧 빈 무덤 밖에서 울고 있던 마리아 막달레나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했다는 점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것은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본래의 사명(창세 2, 15 참조)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하신 그분의 마지막 말씀, “다 이루어졌다”(요한 19, 30)는 우리 각자가 그분의 사명과 같은, 우리 자신의 사명을 재발견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께서는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습니다”(30절 참조).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렇다면 마리아 막달레나가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한 것이 전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다시 듣고 ‘새사람’, 곧 요한 묵시록에서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 5)라고 말씀하시는 분에게서 자신의 사명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회칙 「찬미 받으소서」(Laudato Si’)에서 관상적 시선의 절실한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정원을 돌보지 않으면, 우리는 정원을 파괴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께서 씨앗처럼 심겨져 다시 솟아나 풍성한 열매를 맺었던 정원에 잠시 머물면서 오늘날 모든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레오 14세 교황, 일반알현, 2025년 11월 19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4/07.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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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4월 2026,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