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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math of earthquakes in La Guaira Aftermath of earthquakes in La Guaira  (MAXWELL BRICENO)

교황, 지진 피해를 본 베네수엘라에 긴급 구호금 지원

최소 164명이 사망하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대지진 이후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황 레오 14세는 베네수엘라에 10만 유로의 초기 긴급 구호금을 보냈다.

Vatican News

 

어젯밤(베네수엘라 현지 시각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으로 1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더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고 수많은 사람이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재해의 전체 규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가운데,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청 애덕부 통해 10만 유로의 초기 긴급 구호금을 보냈다.

교황청은 베네수엘라 주재 교황 대사 알베르토 오르테가 마르틴 대주교 및 카라카스 대교구장 라울 비오르드 카스티요 대주교와 협력하여 마련된 이번 구호금이 단지 첫 단계일 뿐이며, 현지 교회가 파악한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의 지원은 전국의 가톨릭 공동체가 이재민 가족들을 위한 대피소로 본당 건물을 개방하고, 지역 카리타스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 구호 활동을 조직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구조대는 수요일 저녁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발생한 후 무너진 수많은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며, 수도 북쪽의 해안 주인 라과이라에서 수십 채의 건물이 붕괴하는 등 가장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당국은 최소 164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함에 따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을 강타한 여진은 20회 이상 발생했으며, 콜롬비아까지 진동이 감지되었다.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라과이라를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국가 재난 및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디오스다도 카벨로 내무부 장관은 엔지니어들이 주요 인프라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야외에 머물며 파손된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당부했다.

피해는 광범위하고 심각한 수준이다. 카라카스 주교좌 성당을 비롯한 여러 성당들이 구조적 손상을 입었으며, 신학교와 기타 교회 건물들도 피해를 보았다. 그럼에도 교회 지도자들은 집을 잃은 이들에게 계속해서 피난처와 식량, 영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수색 및 구조대가 잔해 아래에 더 많은 생존자를 찾기를 희망하며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미주 전역과 그 밖의 지역에서 국제 지원 물자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26 6월 2026, 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