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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2020.08.01 Bibbia. Sacra Scrittura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7월 5일 연중 제14주일

우리가 그분을 더 사랑할수록, 그리고 그분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갈수록, 겉보기에 무겁게만 느껴졌던 그분의 멍에는 우리에게 점점 더 가벼워집니다.

한국 교회는 이날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신심 미사를 드린다


제1독서: 즈카 9,9-10 (한국 교회: 2역대 24,18-22)
제2독서: 로마 8,9.11-13 (한국 교회: 로마 5,1-5)
복음: 마태 11,25-30 (한국 교회: 마태 10,17-22)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마태 11,29) 당신의 멍에를 메고 당신에게 배우라고 초대하십니다. 주님의 멍에를 멘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분에게서 배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제나 그분의 학교에 기꺼이 가는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에게서 온유함과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바로 그분의 인성 안에 드러난 하느님의 겸손 말입니다.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는 언젠가 하느님께서 왜 인간이 되기를 원하셨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의 답변 중 가장 중요하고 저에게 가장 감동을 주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순종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직접 깨닫고 싶어 하셨으며, 우리를 향한 당신 사랑의 발명품인 그분 자신의 고통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헤아려보고자 하셨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분께서는 우리가 겪는 일들을 당신 몸소 직접 아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당신의 고통을 바탕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계산하시어, 우리에게 무엇이 요구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관용을 받아 마땅한지를 알게 되신 것입니다”(「연설」 30; 「신학적 연설」 4권 6)
때때로 우리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주님, 당신의 멍에는 전혀 가볍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세상에서 견디기에 너무나 무겁습니다.” 하지만 순종과 나약함, 고통, 그리고 모든 어둠을 몸소 겪으며 그 모든 것을 짊어지신 그분을 바라볼 때, 우리의 이러한 불평은 사라집니다. 그분의 멍에는 그분과 함께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더 사랑할수록, 그리고 그분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갈수록, 겉보기에 무겁게만 느껴졌던 그분의 멍에는 우리에게 점점 더 가벼워집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유 축성 미사 강론, 2007년 4월 5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7/05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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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7월 2026, 09:50